지난번 부추 두 단을 사서 부추김치를 담갔는데
맛있어서 또 두 단을 담갔다.
예전에는 부추김치를 담그려면
부추를 일일이 다듬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어머니와 마주 앉아 다듬곤 했는데
요즘 부추는 다듬을 필요 없이 깨끗하게 나와서
부추김치 담그기가 손쉽다.
부추김치 담글 때
황태 머리, 다시 멸치,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어
찹쌀풀을 끓여 담그면 감칠맛이 나고 맛있는데
또 하나 중요한 건 홍고추를 믹서에 갈지 않고
어슷하게 썰어 넣고 담그면 맛있는 부추김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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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담글 때마다 육수 내는 게 번거로우면
육수를 한 번에 넉넉히 만들어서
한 번 쓸 만큼 냉동 보관했다가 김치 담글 때 찹쌀풀을 끓여도 되고
안 그러면 찹쌀풀을 넉넉히 끓여 소분해서 냉동 보관해도 된다.
부추김치는 육수만 준비되면 김치 담그는 건 누구나 쉽게 할 수가 있다.
<부추김치 재료:부추, 양파, 홍고추, 파, 마늘, 생강(약간), 멸치액젓,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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