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초의 꿈 / 풀꽃
부평역 철로 옆
쉼 없이 지나가는 열차의 행렬에
소음과 열기에 밤잠 설치고
힘없이 몸을 지탱하고 있는 초록의 생명들.
저들의 꿈은
달리는 열차에 몸을 싣고
드넓은 평원지대에 보금자리 마련하는 게
소망이어서
밤마다 밤잠 설쳐가며 꿈을 꾼단다.
다음 생애만큼은 부디 그 꿈이 이루어져
너른 평원에서
나래를 펼치길 바라는 마음이다.
<달리는 전철 안에서>
무명초의 꿈 / 풀꽃
부평역 철로 옆
쉼 없이 지나가는 열차의 행렬에
소음과 열기에 밤잠 설치고
힘없이 몸을 지탱하고 있는 초록의 생명들.
저들의 꿈은
달리는 열차에 몸을 싣고
드넓은 평원지대에 보금자리 마련하는 게
소망이어서
밤마다 밤잠 설쳐가며 꿈을 꾼단다.
다음 생애만큼은 부디 그 꿈이 이루어져
너른 평원에서
나래를 펼치길 바라는 마음이다.
<달리는 전철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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