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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두물경

by 풀꽃* 2021. 10. 11.

 

 

 

 

 

 

 

 

 

 

 

 

 

 

 

 

 

 

 

 

 

 

 

 

 

 

 

 

 

 

 

 

 

 

 

 

 

 

 

 

 

 

 

 

 

 

 

 

 

 

 

 

 

 

 

 

 

 

 

 

 

 

 

 

 

 

 

 

 

 

 

 

 

 

 

 

 

 

 

 

여름도, 가을도 아닌 어중간한 계절

한낮 햇살이 계절의 사잇길에 내려앉아 

머지않아 다가올 가을을 예시한다.

 

너와 내가 만나 우리가 되듯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하나 된 두물경

떠나는 여름을 배웅하고 가을을 마중 나간 그 길엔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며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내 마음 같기도 하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두물머리에 비해

두물경은 고요하고 한적해

사색을 즐기며 쉼의 장소이기도 하다.

 

 

-초가을 두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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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시편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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