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 그리워서 가을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가녀린 너를 두고 내 어찌 떠날 수 있을까?
서성이는 여심
그대 사랑이라네.
가을밤 찬 서리에 혹여 얼지 않을까?
이래저래 잠 못 드는 밤
이럴 줄 알았으면 네 곁에 있어 줄 걸 것을.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너를 지켜주는 수호신이 있어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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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설악산 단풍을 보러 가려고 2박 3일(18, 19, 20일) 숙소 예약을 했는데
설악산 단풍이 늦어져 한 주 늦춰 25, 26, 27일로 연기했는데
웬만하면 계획대로 진행하려고 했는데
설악산 단풍은 현재 양폭산장 있는 곳에 옅게 물들고 있다고 해서 숙소 예약을 취소했다.
단풍도 코로나가 두려운지 아래로 내려오질 못하고
위에서 머뭇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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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화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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