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전
▲국립현대미술관(박수근 화백의 전시회/나목은 봄을 기다린다.)
▲석어당 옆 살구나무
▲봄을 기다리는 나목
▲덕수궁 돌담길
봄, 여름, 가을
세 계절이 시나브로 지나고
스산한 겨울 나목의 흐느낌이 처연해 보이긴 해도
나목은 봄을 기다리는 희망이 있기에
차디찬 겨울을 씩씩하게 버티고 있다.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지성과 감성의 화가 박수군 화백의 "봄을 기다리는 나목"
전시회 제목처럼 나목은 봄을 기다린다.
미술관 앞 화사한 홍매화와 석어당 옆 수려한 살구꽃은
잠잠히 희망의 봄을 기다리고
석조전 앞 배롱나무는 느긋하게 겨울잠을 자며
여름을 기다린다.
-2022, 1, 6 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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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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