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새우 3Kg을 사서 냉동실에 얼려 놨던 것을 새우장을 담갔다.
보통 3kg이면 70마리 정도 되는데
이번엔 새우가 커서 지난 추석에 담갔던 통에 담으려니까 가득 차서 두 통에 나눠 담갔다.
<새우장 소스>
*진간장에 다시마 육수를 섞어 간을 맞추고 매실액, 청주, 맛술을 넣고 불에 끓여서
식힌다.
*얼려 놓은 새우를 녹여 새우의 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잠깐 소금물을 부어 놓았다가
물에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통에 가지런히 담고
식혀 놓은 간장 소스를 붓고 홍고추, 풋고추, 양파, 마늘, 생강을 넣고
마지막에 "사이다"를 조금 넣으면 새우의 비린 맛도 가시고 향신료 역할을 해서 맛있는 새우장이 된다
★새우는 생물 새우보다 냉동 새우가 살이 탄력 있고 맛있어서 생물 새우인 경우
냉동했다가 새우장을 담그는 게 맛있다.
새우장을 담글 때 보통 중간 크기의 중하를 사용하는데,
나는 중하보다 조금 큰 새우로 새우장을 담그는데,
살이 많아서 먹기도 좋고 새우살이 탄력 있어 맛있기 때문이다.
<식혜>
식혜를 할 때 엿기름이 많이 들어가야 식혜가 깊은 맛이 나기에
많은 양의 식혜를 하기 위해 엿기름 두 되(큰되)를 준비해 엿기름 거를 때 물을 바특하게 잡고
식혜 끓일 때 생강을 편으로 썰어 넣고 끓이면 향긋하고 맛있는 식혜가 된다.
*식혜를 삭힐 때 전기밥솥에 6시간 정도 삭히면 되는데
업소형 대형 전기밥솥에 삭히니까 많은 양의 식혜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업소형 대형 전기밥솥은 명절에 식혜 전용으로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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