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씻기 전
설을 앞두고 물가가 장난이 아니다.
공산품도 그렇지만, 채소값이 그야말로 금값을 넘어 다이아몬드값이다.
열무 값이 비싸니까 마트나 채소 가게에
아예 열무를 가져다 놓지 않아 결국은 먼저 살던 곳까지 가서 샀다.
열무 한 단에 6천 원, 얼갈이 한 단에 5천 원
오이 3개에 2천 500원(채소가게 기준)
마트에서는 오이 3개에 3,850원
부추 한 단에 4,000원
지금까지 이렇게 비싸게 사본 적이 없는데 사상 최고의 가격이다.
그래도 매번 설이면 햇김치를 담가 왔기에
열무 두 단과 얼갈이 한 단을 사서 열무김치를 담그고
오이 20개를 사서 오이소박이를 담갔다.
그래도 가격이 비싼 만큼 김치가 맛있게 돼서 흡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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