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해서 돋보이고
눈부시게 빛나서 아름답던
오월의 정원에 풀꽃 피듯 핀 양귀비.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드넓은 들녘에
너마저 없었으면 허무했을 텐데
내 눈에 들어온 너
평소 같으면 눈길도 안 줬을 텐데
괜스레 미안하고 사랑이었어.
아쉬워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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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같으면 물의정원에 양귀비가 절정일 텐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양귀비 파종을 하지 않아
드넓은 벌판에 푸르름만 가득한데
길가 곳곳에 양귀비와 작약이
아쉬움을 달래주듯 눈인사를 건네 와
이삭줍기하듯 몇 컷 담았다.
-2022, 5, 19 물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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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잠언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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