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붙이자면 거리두기
인생의 봄날 같은 푸르른 서정
이렇게 푸르른 날은
서정주 시인의 "푸르른 날" 시가 귓가에 맴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푸르름이 좋아 늘 푸르름을 되뇌곤 했는데
광활한 대지에 눈이 부실 만큼 푸르름이 펼쳐져
가슴 가득 초록 물이 흥건하다.
이 푸르름이 내 안에 오래 머물러
인생의 봄날이 이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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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토록 가고 싶었던 곳을 모처럼 갔는데
카메라 없이 휴대폰으로 담으려니까
원하는 구도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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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중 첫날은 고군산군도와 죽녹원을 들러
5시쯤 순천 동서 집에 도착하고
이튿날은 동서 집에서 보내고
마지막 날, 선암사에 들러 마지막 코스로 보성 대한다원에 왔는데
시누이와 동서들은 왔던 곳이라고
카페에서 차 마시고 있는 동안 혼자 다녀왔다.
-2022, 5, 27 보성 대한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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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
-잠언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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