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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숲

아이들의 봄방학 유럽 인문학여행(4일 차, 영국/ 런던)

by 풀꽃* 2023. 2. 18.

 

 

 

 

 

 

 

 

 

 

 

 

 

 

 

 

 

 

 

 

 

 

 

 

 

영국 런던에 있는 킹스 크로스역의 9번 승강장과 10번 승강장 사이에 있는 승강장

"호그와트"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매 새 학기마다 여기서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배웅한다.

17대 마법 정부 총리 이밴절린 오핑턴이 완성했다.

 

섬식 승강장인 9번 승강장과 10번 승강장 사이에 있는 벽(영화에서는 벽기둥)으로

들어가면 나온다고 소설에 적혀 있다.

마법사들만 통과할 수 있는 마법이 걸려있어서

마법사(머글 태생 포함)와 마법사가 끄는 짐수레만 들어갈 수 있다.

 

해리가 처음 호그와트에 가는 날 그 승강장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을 때,

우연히 위즐리 가족 형제들이 그 안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깜짝 놀랐으며 이를 지켜본

"몰리 위즐리"가 그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친절히 가르쳐주면서 위즐리 가족과 처음 만났기 때문에

해리의 입장에서는 영원한 가족, 아니 그 이상의 인연이 시작된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 킹스 크로스역 9와 3/4 승강장 위치는 관광상품이 되어서

카트가 절반정도 벽 속으로 들어간 구조물을 만들어 놓고 그리핀도르의 목도리를 목에 감고 뒤로 당겨준다.

현재는 기숙사별로 목도리색을 갖추고 있어서 선택할 수 있다.

승강장 벽속으로 들어가려는 순간을 기념사진으로 찍으려는 뜻의 관광상품으로 만들어진 듯하다.   

 

주의할 점은 사진을 찍으려면 9번 승강장이 아닌 8번 승강장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

실제로는 9번과 10번 승강장은 떨어져 있으며, 섬식으로 운영되는 곳은 8번과 9번이다.

조앤 롤링이 작품을 쓸 때 9번과 10번이 붙어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바람에 8과 3/4이 아니라 9와 3/4이 되었다고 한다.

2016년 11월 확인결과 해리 포터 팬샵 바로 옆으로 위치를 옮겼다.

 

화음이는 해리포터 시리즈 원본을 두 번이나 읽어서 영국에 관심을 가장 많이 갖고 있다.

화음이의 포즈는 벽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남다른 포즈를 취했던 것 같다.

 

 

 

 

 

 

 

 

 

 

 

 

 

 

 

 

 

 

 

 

 

 

 

 

 

 

 

 

 

 

 

 

 

 

 

 

 

 

 

 

 

 

 

 

 

 

 

 

 

 

 

 

 

 

 

 

 

 

 

 

 

 

 

 

 

 

 

 

 

 

 

 

 

 

 

 

 

 

 

 

 

 

 

 

 

 

 

 

 

 

 

 

 

 

 

 

 

 

 

 

 

 

 

 

 

 

 

 

 

 

 

 

 

 

 

 

 

 

 

 

 

 

 

 

 

 

 

 

 

 

 

 

 

 

 

 

오늘은 런던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아쉽게도 영국 박물관은 파업 일정으로 방문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움을 달래고 런던대학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런던대학에서 런던대 재학생들이 점심을 먹는 곳에서 점심도 먹고

대학 본관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음으로는 1400만 권의 책이 있는 영국 도서관에 방문했습니다.

전시관도 둘러보고 영국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곳이나

카페테리아 등도 자유롭게 둘러보았습니다. 

영국 도서관은 특히나 고서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이 멋있습니다.

 

킹스크로스역에 왔습니다.

킹스크로스역은 해리포터 9와 3/4 정류장으로 유명합니다.

킹스크로스역에서 9와 3/4 정류장에서 사진도 찍고, 기념품 숍에서 쇼핑도 했습니다.

오늘 마지막 런던 일정이라 파운드화를 모두 소진하겠다면서 기념품을 많이들 구매했습니다.

역내에 있는 마트를 가거나 맛있는 음식을 사 먹기도 합니다.

 

돌아오는 차 안은 너무나도 신난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고

서로 대화하면서 깔깔 웃고 매우 신이 난 모습입니다.

 

조별 모임을 했습니다.

용돈기입장을 쓰면서 돈 관리를 하고 일기를 쓰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내일 영국을 떠날 생각에 아쉬움이 남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새로운 나라로 떠난다는 생각에 설렘도 느껴집니다. 

 

내일은 벨기에 브뤼허로 이동합니다.

유럽 대륙과 영국을 나누는 해협을 건널 예정입니다.

-사진과 글을 보내온 시간 2월 17일 / 14시 32분 스페이스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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