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봄, 여름, 가을
계절마다 각기 새록새록 수를 놓더니
겨울이 돼서야 휴식을 취한다.
겨울이 존재하는 이유는
계절도 휴식이 필요하기에
숨을 고르며 봄을 준비하고 있다.
시간마저 잠들어 버린 습지
습지는 무언의 언어로 시를 쓰며
봄을 기다린다.
봄이 되면 침묵의 언어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습지가 시끌벅적할 것이다.
-2023, 2, 4 소래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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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잠언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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