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향해 가는 길에
겨울의 잔해가 남아 있는 거울못
새로운 계절을 위해
자리를 내어 주는 물결이 분주해 보인다.
햇살 한 자락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봄
빛은 날로 두께를 더해가고
풍경은 날로 깊이를 더해 간다.
하늘이 내려와 놀고
나무도 들어와 놀던 그곳에
오늘도 호수의 손님이 되기 위해 길을 나선다.
-2023, 2, 9.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봄을 향해 가는 길에
겨울의 잔해가 남아 있는 거울못
새로운 계절을 위해
자리를 내어 주는 물결이 분주해 보인다.
햇살 한 자락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봄
빛은 날로 두께를 더해가고
풍경은 날로 깊이를 더해 간다.
하늘이 내려와 놀고
나무도 들어와 놀던 그곳에
오늘도 호수의 손님이 되기 위해 길을 나선다.
-2023, 2, 9.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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