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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남설악(주전골 단풍1)

by 풀꽃* 2023. 11. 22.

 

 

 

 

 

 

 

 

 

 

 

 

 

 

 

 

 

 

 

 

 

 

 

 

 

 

 

 

 

 

 

 

 

 

 

 

 

 

 

 

 

 

 

 

 

 

 

 

 

 

 

 

 

 

 

 

 

 

 

 

 

 

 

 

 

 

 

 

 

 

 

 

 

 

 

 

 

 

 

 

 

 

  봄에서 시작된 계절은 어느덧 가을을 걷고 있다.

  자연과 교감하며 설레는 만남, 자연과 사유(思惟)하는 이유이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여름은 그새 멀리 가버렸고

  오색빛 단풍으로 가을의 정취가 익어가는 10월

  계절은 추억의 표지라 했던가?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자연의 세계로 들어서니

  영혼은 다시 풍요로워진다. 

 

 자연이 그린 가을 수채화!

 화가의 손끝에서 붓으로 그려낸 가을 수채화를 떠올리며

 단풍이 깃든 숲에 나를 세우고,

 시인이 그토록 예찬했던 가을빛 머금은 그 너른 품에서 

  사진과 함께 하는 이 순간만은 누구의 아내도 아니고 누구의 엄마도 아닌

  오롯이 나만이 가질 수 있는 가슴 벅찬 환희의 기쁨을 누리며 

  행복의 시간을 가졌다.

  ↔

  2010년 10월 15일 다섯 명의 교우들과 소공원을 시작으로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을 하고

  이튿날 98명의 교우들과 합류해 흘림골 산행을 한 이후

  13년 만에 오색을 시작으로 주전골에 들어서니 

  세상은 변했어도 주전골 단풍은 형형색색으로 여전히 아름다웠다. 

 

  -2023, 10, 26 남설악 주전골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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