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조시각에 오니 바닷물이 해안도로까지 들어왔다.
↑개미허리 아치교
구봉도 낙조 전망대를 여러 번 왔지만
이번처럼 개미허리 아치교 아래 바닷물이 가득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익숙한 곳에서 보는 새로움,
만조시각에 맞춰 오니까 개미허리 아치교의
새로운 모습을 본다.
낙조 전망대를 여러 번 왔지만
이번처럼 개미허리 아치교 아래
바닷물이 가득 들어온 모습은 처음 본다.
산 위에서 내려다보는 개미허리 아치교가
오늘은 다리의 제 구실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산 위에서 한참을 내려다보며 개미허리 아치교의
또 다른 모습에 한참을 머물렀다.
하늘도 푸르고,
바닷물의 수위(水位)에 따라 바닷물도 짙푸르고
마음마저 쪽빛으로 물들어 푸른 마음이다.
코끝에 전해지는 계절의 내음이
육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내음이다.
↔
낙조 전망대 다녀온 지가 두 달밖에 안 됐는데
이번엔 구봉도 노루귀 담으러 가서
낙조 전망대까지 들어갔다 왔다.
-2024, 3, 9 구봉도 낙조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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