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영각(影閣) 전면 사진이 없어 2022년에 다녀온 사진이다.
늦게 찾아온 봄
이렇게 아름다운 봄을 준비하느라
뜸을 들였나 보다.
꽃향기 그윽한 봄날
꽃에 취하고 향기에 취해
영혼 가득 꽃물 들어
며칠은 굶어도 배부를 듯하다.
봄은 말한다
이제 봄 문이 열렸으니
어서 서두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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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의 아름다움에 셀레던 날
홍매화 한 그루를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설렘도 잠시 무거운 마음이 교차했다.
-2024, 3, 18 봉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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