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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득템

by 풀꽃* 2024. 9. 2.

 

 

 

 

 

 

 

 

 

 

 

 

 

 

 

 

 

 

 

 

 

 

 

 

 

 

 

 

 

 

 

 

 

 

 

 

 

 

 

 

 

 

 

 

 

 

 

 

 

 

 

 

 

 

 

 

 

 

 

 

 

 

 

 

 

 

  광활한 연지에 이른 연꽃과 늦은 연꽃을

  단계 별로 심었는지

  한쪽은 초록의 연잎만 물결치듯 일렁이고

  다른 한쪽엔 연꽃이 빛을 발하고 있다.

 

  가끔은 자연의 시간에 맞추다 보면

  뜻하지 않게 선물 같은 풍경을 만난다.

  풍경의 주인은 그 풍경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주인이다.

  여행은 마음을 비우고 채우는 과정이다.

  ↔

  첨성대에서 불국사로 가는 도중 남편이 운전석에서 하는 말이

  저기 연꽃 핀 것 좀 보라는 말에 

  눈이 번뜩해 바라보니 

  연지에 연꽃이 제철처럼 피어 있었다.  

  내려서 보니 동궁과 월지였다.

 

  -2024, 8, 6 경주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연꽃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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