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김치 주재료(부추, 양파, 홍고추)
요즘 부추가 연해서 부추김치 담기에 적기이다.
부추김치는 바로 버무렸을 때도 맛있고, 익어도 맛있지만 요즘은 익은 것보다 익지 않은 게 더 맛있다.
↑양념: 멸치액젓, 새우젓(4:1 비율)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아주 조금), 찹쌀풀, 설탕, 조미료(약간)
소금은 안 넣고 젓갈로 간을 한다.
↑부추김치 작은 통은 작은딸 몫
명절 김치 담글 때도 부추 한 단에 4,000원이었는데
겨우내 부추 한 단에 5,000원-6,000까지 올라
식탁에 부추를 올리지 않았는데
요즘 부추 값이 조금 내려 한 단에 3,500원 하길래
부추 한 단을 사서 "부추치즈 계란말이를 했는데
화요일 교회 다녀오는데 부추 한 단에 3,000원 하길래
4 단을 사서 부추김치를 담갔다.
지난 명절에 자녀들이 오이소박이가 맛있다고 하길래
자녀들 갈 때 모두 나눠 주고 우리는 김치통에 남아 있는
양념만 먹었는데,
남편이 하는 말이 조금이라도 남기지 그랬냐고 하길래
또 담글 거라고 하고는 잊고 있다가
부추 사는 끝에 오이까지 사서 오이소박이도 담그고
배추 1망(3 포기) 사서 포기김치도 담갔다.
김치 세 가지 담그고 나니까 하루가 저물었다.
부추김치 한 통과 오이소박이 3분의 1은 작은 딸(화음이네)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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