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1 추석 단상(秋夕 斷想) 매년 명절이 돌아오면 열흘 전부터 순차적으로 준비를 하는데가장 먼저 카펫과 소파 덮개 그리고 침구류를 세탁하는데 9월 11일 수요 영상예배 말씀을 들어가며 세탁을 하는데카펫이 아이보리색 면사로 짠 거여서 평소에는 1차 세탁으로 카펫에 세제를 뿌리고솔로 박박 문지르고 2차로 큰 다라에 세제 풀고 발로 밟아서 빨았는데이번엔 1차 세탁을 생략하고 큰 다라에 세제 풀고 담갔다가 1시간 동안 발로 밟아가며 빨았는데카펫이 아이보리색이라 세탁이 깨끗이 안 될까 봐 세제를 많이 넣었더니 세제의 독성으로 발 여러 곳에 피부가 벗겨져 울긋불긋 상처가 났다.그럼에도 그 발로 침구류를 40분 동안 밟아 빨고 헹구고 나니까 발이 쓰라려 걷기조차 힘들었다.카펫을 1차 세탁을 하지 않아도 깨끗이 세탁이 되는 걸 이제까지 괜한 고생.. 2024.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