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장보러 갔더니..
때 이른 돗나물이 나와 있더군요.
사다놓고 .. 몇일동안 누워있느라.. 냉장고에 재워놓았다가
오늘에서야 꺼내 보았더니.. 삐져서 풀이 죽어있네요..ㅋ
하긴, 요즘은 하우스에서 재배하여 다른계절의 야채를
계절과 관계없이 한겨울에도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제철에 노지에서 기른 야채를 먹는것이 영양학적으로 제일 좋다고 하네요.
◈ 한 겨울에 맛보는 상큼한, 돗나물 오이무침 ◈
삐진 돗나물(3분의2대접)을 흐르는 물에 살살 씻고, 다시 다듬어서
생수에 잠깐 담구어 놓았습니다.
다시 살아난 돗나물은 건져서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고,
키친타올에 넣고 톡톡 털어서 물기를 제거하였습니다.
오이 2분의1개를 동그랗게 썰어서 두고,
초고추장을 만들어 줍니다.
(초고추장은 고추장, 다진마늘,생강즙, 설탕, 식초를 넣고, 레몬즙 약간 첨가하여
미리 만들어 숙성을 시켜 두면 더 맛있습니다.)
** 초고추장을 미리 만들어 숙성을 시켜 놓으면 그 쓰임새가 많아
음식 만들기가 편리하답니다.**
오이와 돗나물을 합하고.. 초고추장을2~3수저 넣고..
수저를 양손으로 잡고 썰렁썰렁 무쳐 줍니다.
(돗나물이 으깨지면 풋내가 납니다.)
** 돗나물을 넣고 비빔밥을 할때는 밥을 다 비빈후에 넣어야
풋내가 안나고 맛있습니다. **
돗나물 오이무침은 드시기 직전에 바로 무쳐서 내시면 ,
더욱 깔끔하고 상큼함을 맛보실 수 있답니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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