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월요일
둥굴레
행복한 월요일
고은 햇살이 눈부시게 비치는 월요일
집사님,권사님들과 약속을 하고
산속으로 접어드니
낮게 드리운 밤꽃향기가 와락 포웅을 한다
그 향기에 벌써 머릿속에는
갈색 빛을 띄운 밤알이 풍성하게 스쳐 지나간다
일주일에 한 번 벗님들과 만나
교제도 나누며
밤꽃향기가 가득한
싱그러운 숲길을 걷는 시간이
마냥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다
주님이 계셔서 행복하고 산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주신 그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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