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숲

풀꽃들과 행복했던 날

by 풀꽃* 2009. 9. 19.

풀꽃들과 행복했던 날 

  

 

 

  

 

  

 

  

 

   

 

 

 

 

 

 

 

 

 

 

  

 

 

 

 

  

 

 

 

 

 

 

 

  

 

 

 

  

  

  

   

 

 오랫만에 산으로 향한다

너무 오랫만이라 산이 못 알아볼까봐

염려했는데...

.

 

들머리로 들어서자 풀꽃들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반긴다

.

마치 소금을 뿌려놓은 듯

안개꽃 같기도 하고

별사탕 모양의 작은 풀꽃들이

마치 메밀꽃 군락지을 이룬 듯 넘 아름답다

.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옮겨

산속으로 들어서자

싱그러운 풋풋한 향기들이 그 속으로

나를 끌어들인다

.

벗님들과 만나 반가움의 인사를 나누고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길이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

.

.

주님이 계셔서 행복하고 산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주신 그 분께 감사드립니다.

 

 

 

 ....

 

첨부이미지

 


 

 

 

 

 

 

 

 

  

 

 

 

 

'일상의 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안부두 어시장에서  (0) 2009.09.21
주일 교회에서 돌아오면서  (0) 2009.09.21
천국의 시민권  (0) 2009.09.14
하늘바라기  (0) 2009.09.12
한 시간의 아주 작은 행복  (0) 2009.09.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