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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가을동화

by 풀꽃* 2009. 11. 5.
가을동화 가을이 오기도 전에 난 저 언덕에서 널 기다리고 있었어 한참이 지난 후 난 너의 발자국 소리에 더딘 걸음 못 참고 조금씩 조금씩 너를 향해 걸어갔었지 그러다 너를 만난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너를 와락 끌어 안았어 긴 기다림 속에 너와의 만남이 기쁨이고 행복이었어 너로 인해 날마다의 삶이 행복이었단다 그런데 이제는 헤어질 시간이네.. 너를 보내야 하기에 난 오래전부터 이별 연습을 준비했단다 그런데도 난 너를 떠내보내지 못 할 것 같애 하루만 더.. 하루만 더..이렇게 영원히 붙잡아 두고 싶단다 가을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더디 가면 안되겠니?.. ..들꽃향기..

 

행복한 11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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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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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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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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