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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

구체적인 기도

by 풀꽃* 2009. 11. 25.

시은이네 가족

 

지난 5월 시은이의 모습

지난 5월 시은이의 모습

시은이의 두번째 생일날 애슐리에서

지난 5월 공원에서 시은이의 아장아장 걷는 모습 

 

  

 

  

  

 

 

 

 

 

구체적인 기도

 

 

요즘 시은이에게 동생이 생겼다고 한다

아직 엄마 뱃속에 있는데 딸인지 아들인지도 모르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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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제가 며느리에게 하는 말

희수야 다음에 둘째를 가질 때는 기도할 때 구체적으로 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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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아빠 키 닮고,코와 눈은 엄마 닮고

마음씨는 두사람 닮아도 되겠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성품을 닮게 해달라고 구체적으로 기도해

성별은 딸도 괜찮고 아들도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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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담임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다

태아가 뱃속에 있을 때도 이렇게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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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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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이가 키도 크고 성품도 고운데 이상하게 아빠 엄마는 그렇지 않은데

코도 작고, 눈도 작은 편이라 늘 아쉬움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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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눈도 크고, 코도 크고  예쁜데

시은이는 돌연변이로 태어나 늘 우리집 못난이라고 놀림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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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난번 며느리가 둘째를 가졌다고 하길래

이번에는 담임 목사님의 말씀대로 구체적으로 기도하라고 그랬더니

며느리가 하는 말...예 어머니 알았어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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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에 태어날 시은이 동생은 엄마를 닮은 예쁜 아이이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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