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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사랑의 공간

by 풀꽃* 2010. 5. 5.


 사랑의 공간/들꽃향기
폭풍이 지나고 나면
평안이 찾아 오듯
긴 그리움 지나고 나면
환희의 기쁨으로 달려 올
당신의 모습 떠올리며
내 마음의 풍경을 담은
작은 공간을 꾸며 놓겠습니다.
나 혼자만이 아닌 
당신의 향기를 넣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을 꾸미겠습니다.
당신이 달려와서
한 생애 가장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오늘도 바람의 언덕 위에서
서성이다
당신의 향기에
어느덧 내 마음에는
그리움의 비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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