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가기 위해 영등포역 플렛홈에서(22시58분)
성삼재에 도착해서(새벽 5시쯤)
성삼재에 도착해서(새벽5시쯤)
노고단대피소에 도착해서 6시5분
노고단 돌탑을 행해 오름길
노고단 돌탑을 향해 오름길
자욱한 안개속의 노고단 돌탑에서
임걸령샘터를 가기 전
임걸령 샘터를 가기 전
지리산에서 가장 물맛이 좋다는 임걸령샘터
임걸령 샘터
노루목(반야봉 올라가는 삼거리)
노루목에서 조망을 바라보려 하지만 안개로 인해 꽝 ㅠㅠ)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전라북도의 삼도의 큰 경계역을 뜻하는 삼도봉
민박하는 음정에서 바라 본 풍경
전날 민박집에서 하루를 자고 집으로 출발하려고 점심 때 먹을 주먹밥
음정마을의 계곡을 풍경으로
음정마을에서 함양을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을 향해 내려오면서
음정마을에 세워진 표지석
장맛비가 미워~미워~
2010 지리산종주는 장맛비의 영향으로 입삼금지로 통제가 되어
성삼재에서 연하천대피소까지만 하고 음정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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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정마을에 5시에 도착하여 민박을 하고
토요일 12시20분차로 출발 함양에서 14시40분차로 출발 인천터미날19시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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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종주 도상거리인 41.5km중
연하천대피소까지 13.8km 그리고 음정까지의 거리를 합하면 약20km는 걸은 듯 합니다.
그러니까 지리산종주의 절반의 거리는 걸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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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로 인해 지리종주의 꿈은 30%의 행복만을 안고 돌아왔지만
안전 산행할 수 있었음에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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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은 가득하지만 지리산이 어디 가겠습니까?..
종주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우중이 주는 아름다움도 보았고~힘겨움도 맛보았고~
인내심을 통해 인간의 힘이 얼마나 강인한가를 새삼 느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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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여자들이 무려11kg의 배낭을 메고 10시간의 우중 산행을 했다는 것에
한 켠으로는 대견스럽기도 하고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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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을 해봐야 일상이 행복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곳에서 1박을 하는 시간이 왜 그리도 행복한지 몸도 피곤할텐데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우리들의 이야기는 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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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곳에서 1박을 안 하고 그 길로 되돌아 갔다면 많이 허무하고 그랬을텐데
민박을 하면서 또 하나의 즐거움을 건지고~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영원히 잊지못 할
지리종주의 한 페이지로 우리들의 가슴 속에 남을 듯 합니다.
다음을 기약하며~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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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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