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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

행복 만들기

by 풀꽃* 2010. 7. 26.

 

 

 

  

  

 

 

 

 

  

 

 

  

 

 

  

  아기자기한 둘레길에서~

둘레길에서~ 

 둘레길~

 

 

 새로 단장된 둘레 길에 그네까지 설치 해 놓으셨다.

 

 

 올해로 80세를 맞으신 어르신께서 3개월동안에 걸쳐 둘레길을 만드셨다.

그곳에 그네까지 만들어 놓으시고~ 

 새로 단장된 둘레길

  

 

 

  

 

 

 

  

 

 

행복 만들기

 

 

지리산 다녀온 뒷풀이로 벗님들과 만나

뒷산에서 가볍게 산행을 하고 함께 점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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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을 한결같이 오른 동네 뒷산..

시은이가 태어난 이후로는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다보니

산과 멀어져 매일 운동장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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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절약하려고

어느날부터 산을 멀리하고 익숙해진 공간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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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필 무렵 뒷산을 찾곤 3개월이 지난 오늘에서야 찾게 되었다

아마 내가 블로그를 안 했더라면 지금도 한결 같이 산을 오르고 있을텐데

그러기에는 시간이 벅찰 것 같아 운동장을 택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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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찾은지 3개월 만인데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오름길엔 나무계단이 설치되고~

그리고 올해로 80세가 되신 어르신께서 산 허리를 깍아 둘레길을 설치해 놓으셨다

딱 한 사람이 지나갈만큼 폭의 아기자기한 오솔길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마치 큰 산에 온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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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여유있게 산책하면 30분 거리의 둘래길을 벗님들과 함께

행복의 노래를 불러가며 걷던 그 시간이 그져 행복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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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에 반해 바쁘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 쯤은 뒷산을 찾게 되지 않을까?

산행을 끝내고 지리산종주 뒷풀이로 애슐리에 들러 맛있게 점심까지 먹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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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을 만드신 어르신께 어찌나 감사한지 다음 기회엔 꼭 답례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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