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있는 논
아침이슬을 머금고 있는 벼
개구리밥
달맞이꽃
참깨
대추
원추리
해당화
해바라기
집들이를 하기 위해 마련한 화덕과 솥
수육 삶는 과정
육계장 끓이는 과정
따로국밥 휴가 보내기(동생의 제 2의 보금자리)
동생 내외가 청주에서 살다가 이제는 자녀들을 다 출가시키고
오래전부터 전원주택을 지을 터를 물색해 오다 이곳에 터를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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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700평에 집 건평 35평인 자그마한 전원주택을 지어
남은 여생을 보낼 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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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약 50분 거리에 있는 대티리 마을
화양동계곡 가는 길목에 있는 약 30여가구가 살고 있는 공기 좋고 인심 좋은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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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같아선 집터 위치가 조금 더 높은 곳에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지만
집뒤에 300년이 넘은 소나무 적송이 여러 그루 있어 그곳을 택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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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이사 할 정도로 달랑 집만이 완공되여 이사를 하였다.
잔디도 깔아야 하고 여기 저기 손볼게 많아 자고 일어나면 손길이 바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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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선지 도시에서는 열대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그곳은 어찌나 시원하던지 밤에는 오랜시간 밖에 앉아 있으면 한기를 느낄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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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지난 토요일(7월31일)집들이를 한다기에
3일전인 28일날(수요일) 내려가 목요일날 동생과 함께 청주까지 나가 시장보고
금요일날부터 준비하여 30여 가구의 마을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식사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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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분들이 매일 옥수수며 푸성귀를 가져다 주셔서
그곳에서 하루의 일과는 옥수수 찌는게 하루의 일과였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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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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