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숲 그새 가을인 듯 하다 by 풀꽃* 2010. 8. 26. 그새 가을인 듯 하다/들꽃향기 참 오래인 듯 하다 오늘이 오기까지.. 새벽녘 찬바람이 가을을 알린다 처서가 지나니 이름값을 하려나보다 고 짧은 동안에 더위 쓸어 내리고 이런 변화가.. 어제까지만 해도 밤잠 설쳐가며 헉헉 됐었는데 그새 언제 그랬냐듯이 선선함을 깔아 놓는다 어둠으로 불빛도 내린다 그간의 설친 잠을 자는 걸까?.. 고요가 흐른다. 그새 이런 변화가.. 가을의 첫날을 맞는 느낌이다 이 새벽 아침을 맞이함이.. 달림도 별님도 깊은 밤 바람타고 내려와 창가에서 가을을 노래한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기쁨의 샘 저작자표시 '영혼의 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절초 (0) 2010.09.01 은혜의 비 (0) 2010.08.28 가을이 급했나보다 (0) 2010.08.25 여름 밤의 추억 (0) 2010.08.24 올 가을에는 (0) 2010.08.23 관련글 구절초 은혜의 비 가을이 급했나보다 여름 밤의 추억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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