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만남

 

 

 

 

 

 

 귀한 만남

 

 

한국에 사시다가 1976년 하와이로 이민을 가신 다니엘님(함돈욱 장로님)께서

지난 10월1일 고국을 찾으셨다

 

하와이에 가셔서 최초로 하와이 기독교 T.V 방송국을 개국 시키시고

복음사업과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자로 일하고 계십니다.

 

지금은 하와이 백향목교회를 섬기시며 시무장로님으로 계시는 다니엘님(함돈욱 장로님)

저와의 만남은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알고 보니 저와 고향도 같고 학교도 동문으로서 다니엘님께서 선배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인연의 끈이 이어졌는지

저의 교회 나겸일 목사님께서 90년대 세계 성령화 부흥강사로 하와이에 가셨을 때

다니엘님과 나겸일 목사님께서 기독교 T.V방송국에서 함께 인터뷰를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더욱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복된 만남이 참 반가운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만남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저의 교회에 오셔서 함께 예배도 드리시고

고국에서의 귀한 만남이었던 것 같습니다.

 

좀 아쉬운게 있었다면 모처럼 어려운 걸음해 주셨는데

담임 목사님과 인사라도 나누고 가셨으면 좋았었는데

다니엘님께서 바쁜 일정에 시간을 맞춰 서두르다 보니

제가 깜박하고 목사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준비하지 못해서 어찌나 아쉽던지요.

 

이번 고국 방문시에 많이 바쁘신 가운데도 어려운 걸음으로 찾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같은 고향이고~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다 보니 대화를 이어갈 때마다

전혀 낯설지가 않고 오랜지기 한 가족같은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다니엘님 복되고 귀한 만남을 감사드리고 축복합니다.

늘 주안에서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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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