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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바람에게 묻습니다

by 풀꽃* 2010. 11. 5.
 
 
 
 
                                                                           유월의 숲에서 그대에게 보내는 여섯번째 편지
 
바람에게 묻습니다/들꽃향기
그대 잘 있느냐고..
바람에게 물었습니다
그때 바람이 지나다가
나뭇잎 하나 뚝 떨구었습니다.
그대가 전해 준 편지였습니다.
사랑이라는 말 보다 더 
큰 말은 없을까요?..
나도 그대에게 보낼
가슴의 말을 
바람편에 보냅니다.
그대 사랑한다고..

 

이 글은 제가 좋아하는 글이기도 하지만

다시 올리는 이유는

이번 주말 그러니까 내일 이른 새벽

4시간을 달려 그대에게로 달려 가려고 합니다.

 

더 춥기 전에~그리움이 더하기 전에

긴 기다림으로 그리움 안고

그리운 님과 만나 무등산 산행을 하면서 이제까지 쌓아 온

사랑나누기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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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지난 봄 스마일님께서 선물해 주셨습니다.

스마일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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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친구블로그 공개로 올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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