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며
/ 들꽃향기
다사 다난했던 지나간 시간 속에
평행선과 곡선의 쉼표 없는 일상이
소박한 행복으로
때론 한 순간에
멈추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다시는 그 자리에 갈 수 없음이
간간이 그리움을 갖게 하는
다시 없는 아쉬운 삶이여..
먼 그리움 한 조각
곱게 물든 노을 바라보며
환한 웃음으로 실어보내며
새로 맞이한 신묘년(辛卯年)의
곱게 포장된 선물상자엔
5월의 장미처럼 아름답고
감사의 언어들로 가득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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