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보니까
사람이 아파보니까
단 하루도 건강할 때가 없었던 듯 하다
예전의 많이 아팠을 때 말고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감기 한 번을 모르고 병치레 없이 지내왔는데
먹은게 체했는지 그 좋던 입맛도 없어지고
지난날의 건강했던 날들은 아스라히 사라져 간다
단 하루의 아픔인데도 이렇게 고통스런데
지금 이시간에도 병석에 계신 분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아주 심하게 아픈거는 아니었지만 주말 시량도 계획이 있기에
병원 다녀와서 지금은 또 언제 그랬냐 듯이
파릇파릇한 봄내음 같은 컨디션으로 오늘도 감사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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