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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

누군가가 나를 지켜본다는 것이

by 풀꽃* 2011. 3. 8.

 

 

누군가가 나를 지켜본다는 것이

 

이른 아침 걷기운동을 마치고 마무리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왠 남자분이 말을 걸어 오신다

 

운동을 얼마동안이나 하시냐며

이곳에서 제일 먼저 운동을 하러 나오신다고..

그리고 살고계신 곳이 어디냐며 조목조목 물어오신다

 

모든 것을 질문에 맞게 말씀을 드리곤

생각나는 것이 "전도"가 생각나서 혹시 교회에 나가세요?

하니까 바로 앞에 있는 교회에 나가고 계신 분이셨다

 

그런데 그때 두 마음이 드는건 왠지..

한켠으로는 감사의 생각이 스치고

다른 한켠으로는 좀 아쉽다는 생각이 스쳐간다

믿지 않는 분이었으면 전도 할 좋은 기회였기에...ㅎ

 

사람의 마음이란 늘 그런가 보다

두 마음이 교차하는 것..

 

그리고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

이것 조차도 두 마음이 생긴다.

좋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나의 마지막 말 한 마디..

신앙생활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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