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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

사랑의 밥상

by 풀꽃* 201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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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밥상

 

밥그릇에 밥이 말라붙도록 밥을 느리게 먹는 남편

반찬 한 가지 덜 올려도 좋으니 숟가락 놓을 때까지

식탁 앞에 앉아 달라는 남편

 

사랑의 밥상은 진수성찬의 밥상이 아니라

서로 마주 보고 담소를 나누며 먹는 밥상이라며

건투정하는 남편이 때론 살짝 밉게 느껴진다

 

차라리 반찬 한 가지 더 올리고

내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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