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붓꽃
민들레
노랑제비꽃
설앵초
천상의 화원
안개가 살짝 드리운 한라산 오름길
살짝 내린 비로 인해 연듯빛 이파리가
더 싱그럽고 풋풋함을 안겨준다
정상을 앞두고 약 200m지점이 가장 풍경이 아름다운데
자욱한 안개로 인해 아무 것도 보이질 않아 좀 아쉽기는 하지만
등로 양옆으로 펼쳐진 평원지대에
야생화와 눈맞춤하며 오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유유자적 그들과 사랑놀음을 하며 가다보니 어느새 정상에 다달았다
여러 종류의 꽃은 아니지만 모습 하나하나가 사랑스러워
담고 또 담다보니 마치 천상의 화원을 걸은 듯 하다
한라산 윗세오름 산행은 내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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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6월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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