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숲 초록으로 살고 싶다네 by 풀꽃* 2011. 9. 22. 초록으로 살고 싶다네 /들꽃향기 가을이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난 초록의 숲을 바라 본다네 가을이 아무리 미처 날뛰어도 내 영혼 초록의 숲에서 안식이 되나니 초록이 한없이 펄럭인다네 가을이 바람타고 파도처럼 밀려온다 해도 나는 오직 초록의 파장으로 흘러간다네 인생 길 별 의미 없이 지나간다 해도 지나간 여름 잔잔한 호숫가 물 위에 비친 초록의 반영 잔잔한 위안 값없이 누리며 초록물감 풀어 놓은 것 처럼 내 마음 온통 초록으로 살고 싶다네 오색 바람 불어오면 난 초록바람 그리워 초록 노래 부르며 초록의 숲 찾아 달려 갈거야 늘 그랬던 것처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기쁨의 샘 저작자표시 '영혼의 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의 문턱에서 (0) 2011.10.26 젊은날의 초상 (0) 2011.10.14 늦깎이 매미 (0) 2011.09.14 구절초 (0) 2011.09.06 숲속의 작은 음악회 (0) 2011.08.31 관련글 가을의 문턱에서 젊은날의 초상 늦깎이 매미 구절초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