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숲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by 풀꽃* 2012. 5. 23.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첨부이미지

 

 

매일 밤 10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팝 오케스트라 "Franck Pourcel" 의 "Adieu Jolie Candy" 와
"안녕하세요,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입니다."
로 시작하던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오랫동안 인기를 누렸던 라디오 음악방송이다.
 
꿈많던 학창시절 불꺼진 어두운 밤 방송되는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를
 2시간 내내 얼마나 진지하게 들었던지...
까만밤 시간이 흘러기는 줄도 모르고 푹~빠졌었다
 
지금도 가끔 그 시그널 음악이 흘러 나올 때면
그때의 추억으로 돌아가 착각 속에 헤메인다
그때만 해도 꿈의 날개를 달고 우주를 날곤 했었는데..
 
기억으로는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머리 곳곳엔 액세서리인 양 박꽃이 피고
시력은 돋보기를 친구 해야 하니 마음 따로 몸 따로다.
 
그야말로 DJ 이종환씨의 입담이 그대로 잘 드러나는
음악과 웃음의 시간이었다.
그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다.

 

더욱  마지막 시그널 뮤직이 흘러 나올 땐
얼마나 아쉽던지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일상의 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메라 새로 구입했어요.  (0) 2012.06.12
짝과의 이별  (0) 2012.06.05
잠시 방을 비웁니다  (0) 2012.05.11
예쁜 내 짝꿍  (0) 2012.05.03
2012 체육선교회 주관 춘계 등반  (0) 2012.04.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