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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봄향기로 날아든 선물

by 풀꽃* 2012. 3. 27.

 

 

 제 방에 오시는 예닮 김정숙 시인님께서 귀한 시집을 보내 주셨습니다

 나비  / 예닮 김정숙
고혹적인 자태
뿜어내는 향기
휘감기는 몸뚱이
선홍빛 입술이 벌어졌다
거절할 수 없다
수술과 암술의 
찬란한 교미
쉼 없이 춤추게 해
사랑의 목마름인가
허공 날갯짓
이미 나의 분신은 
활화산처럼 타 올랐다
군무의 행진은 시작됐다
장미 전쟁은 향기로
발걸음은 
아 멈출 수 없어
이 글은 예닮 김정숙 시인님께서 한국미소문학 봄 호에 초대시인으로 올리신 글입니다


그대 향기는/ 들꽃향기 
봄을 그렇게 기다리고 예찬했더니
봄보다 더 고운 향기 날아들어 
벅찬 호흡 밀어내며
시집을 펼치기도 전에 
지긋이 기우는 마음
고요의 틈새로 
그대 사랑에 물들고 있었습니다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 아래
의로운 눈으로 
여심을 흔들어 놓는 그대는
정녕 하늘 아버지의 본이 되는 
하늘의 향기어라
그대 향기는 백향목보다 향기롭고
샤론의 꽃보다도 더 아름답더이다
지극한 정성 사랑의 씨가 열매 맺어
삼십 배,육십 배,백 배,의 결실로
그대에게 내리리라

 
이 글은 제게 시집을 보내주신 김정숙 시인님께 화답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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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로 날아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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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닮 김정숙 시인님하고는 같은 지역에 살고 있으면서
                                      지난해 가을 멀리 하와이에서 다니엘님께서 잠시 귀국하셨을 때
함께 만나서 식사도 하고 했었는데
제가 시를 좋아하는 것을 아시고 이렇게 귀한 시집을 보내 주셨습니다.
 
예닮 김정숙 시인님께서는..
 
2005년도에 한맥문학 시 등단을 하시고
2010년도에는 한국 다산 목민 문학 대상을 타시고
전국 주부 편지쓰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시고
한국 다산 문학 詩 다수를 거재하셨습니다
지금은 한국 다산 문학회 운영위원이시며
한국미소문학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김정숙 시인님 귀한 시집 보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건안하시고 건필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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