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꽃 / 들꽃향기
찔리고,찢기고,못박히신 그 아픔
골고다 핏빛으로 피어나
하늘 향해 입을 열었다
곤욕과 심문을 당하여도
끝내 입을 열지 않으시더니
그 마음 토해 놓기라도 하듯
슬픔 꽃 기쁨 꽃 되어
예수향기 피어낸다
부활의 꽃 목련화
고결하고 숭고한 자태
얼룩진 모습으로 생을 마감하고
4월의 파아란 하늘에
다시 부활의 꽃으로 피어나
부활을 노래하네.
예수님의 고난이 없었더라면
부활도 없었을 것을
죽음으로 세상을 이기시고
만왕의 왕으로 승리하신 주님
세상을 살리시고 나를 살리신 주님
예수 부활 내 부활
예수 승리 내 승리
어둠을 빛으로, 죽음을 생명으로
하늘 영광 드러내셨네.
그 사랑 폐부 깊숲이 들어와
사랑의 불 짚히고
예수 향기 전하게 하시네.
오! 나의 사랑 나의 주
만왕의 왕 주 여호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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