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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

오늘 나의 친구는(식혜와 토란)

by 풀꽃* 2012. 9. 28.

 

 

 

 

 

 

식혜를 커다란 곰 솥으로 둘씩이나..

 

 

 

 

오늘 나의 친구는

 

 

오늘 나와 놀아준 친구는 식혜와 토란이다.

가족이라곤 남편과 단둘이지만

추석 때 자녀들 오면 싸주려고 식혜를 이렇게 많이 했다.

엿기름을 무려 3되 씩이나..ㅎ

 

지난해에 식혜 전용 밥솥을 큰 것으로 샀더니

이렇게 편리할 수가..

밥도 그 많은 밥이 25분이면 완성이다.

 

그리고 추석 상차림에 꼭 빠지지 않는 게 토란국이다.

토란은 피부에 닿으면 가려운 독성이 있기에

껍질을 깔 때는 고무장갑이나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까야 한다.

 

껍질 까기가 좀 번거롭긴 하지만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것이기에 추석에는 늘 준비한다.

이 정도면 이제 큰손 가는 것은 준비된 것 같다.

 

내일은 일찍 형님댁에 가서

동서들과 추석 음식 준비하면서 즐겁게 지내다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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