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간 / 들꽃향기 송충이가 솔잎을 갉아 먹듯 시간을 갉아먹는 사이버 공간 그곳에 묶이면 바깥세상은 까마득히 잊힌다. 달콤했던 시간도 죽을 만큼 힘들었던 시름도 망각 속에 가둔 채 시간을 태우고 조리하던 음식을 태우고 영혼을 태운다. 안식이 되기도 하고 노동이 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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