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피
카프레제 샐러드
월남쌈
위에 것은 딸아이가 준비한 것
지난 주말 딸아이 둘째 시누이 집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자녀들이 준비한 상차림.
딸아이는 양장피, 카프레제 샐러드, 월남쌈을 준비했다고 한다.
-딸아이 카카오스토리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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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어제 어버이날 딸아이가 재료를 준비 해가지고 와서 친정에서 만든 양장피
사랑스러운 딸아이
올해로 결혼한 지 10년 차 되는 딸아이가
막내며느리임에도 대견스럽게
큰며느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매번 어버이날이면
형제들이 음식 몇 가지씩 분담해서
모두 한자리에 모여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곤 한다.
장소는 해마다 돌아가면서 정하는데
이번에는 지난 주말 둘째 시누이 집에서 모였다고 한다.
딸아이는 양장피, 카프레제 샐러드, 월남쌈
이렇게 3가지를 준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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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대학교 2학년 때 대학캠퍼스에서 지금의 남편(그당시 조교)을 만나 졸업 후 1년 정도 사회생활을 하다가 일찍 결혼해 시부모님은 모시지 않았지만, 시부모님께서 시댁 가까운 곳에 집을 마련해 주셔서, 막내며느리임에도 큰며느리 역할을 해오며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딸아이가 대견스럽고 사랑스럽다.
딸아이가 결혼하기 전 집에서 살림을 배운 것도 아닌데,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해 인터넷을 통해 요리와 베이커리를 즐겨 만들곤 하는데, 나이도 어린 게 일찍 결혼해 음식 솜씨를 발휘하니까, 시댁 식구들이 처음에는 놀라더니, 이제는 으레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고 계시다고 한다.
아들만 둘인 딸아이가 2년 전 남편 직장이 익산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지금은 뜻하지 않게 주말부부가 되었지만, 큰아이 도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고, 도윤이가 7살 유치원에 다니고 있어, 아이들 뒷바라지하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제 올가을이면 시댁에서 조금 떨어진 송도 신도시로 이사하게 되는데, 늘 곁에 두고 사시는 시부모님께서 많이 허전해 하실 것 같다.
마음 같아서는 딸아이 가정에 딸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자식인 것 같다.
사랑하는 시내야! 이제까지 잘 해왔듯이 앞으로도 부모님 살아계신 동안 잘 섬기고, 너희 가정 지금처럼만 행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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