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백산
오월 예찬 / 들꽃향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신록의 오월 유월의 숲에서도 유월이 온 지도 모르고 내 영혼 푸른 노래 부르며 오월 속에 머무를 거야. 유월의 짙푸름이 자릴 틀어도 아마 난 오월을 노래하며 그리워할 거야. 오월의 비 그친 뒤 말간 잎새처럼 나의 유년시절도 말갛게 그래, 그랬었지. 오월의 숲에서 불어오는 녹색 향기처럼 내 영혼 영원히 푸르디푸른 오월이기를.
6월엔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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