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13년 9월 2일(월요일) 날씨(하늘 맑고 바람 불어 좋은 날)
어디: 관악산(632m)
위치: 서울 관악, 금천, 경기 과천, 안양
코스: 과천종합청사-케이블카 능선-관악산 능선-서울대공학관(산행시간 유유자적 약 5시간)
누구와: 주바라기님. 공간님. 빛과소금님, 들꽃향기
관악산 산행의 못다 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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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면 몇 걸음 가다 멈추고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며 같은 장소에서 짝을 바꿔가며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아 갔다.
서로의 카메라에 사진을 담아, 메일로 주고받다 보니
관악산 높이보다 더 많아진 사진이 그 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 아래 사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이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 또한 얼마나 큰 축복인가?
우리의 만남은 여호와 이레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시고 계획하신 듯하다.
우리에게 아름다운 산하를 주시고
또 이렇게 산행할 수 있는 환경을 주시고,
산행할 수 있도록 건강 주심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바라기님, 공간님, 빛과소금님, 만나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저는 산만 좋아했지 근교 산은 알고 있는 코스가 한정돼 있어
앞으로는 두 분 뒤만 살살 따라다닐게요.
하지만 난이도가 높아서 못 오를 산은 아마 없을 거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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