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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숲에 가면

관악산 산행의 못다 한 이야기

by 풀꽃* 2013. 9. 5.

 

언제: 2013년 9월 2일(월요일)  날씨(하늘 맑고 바람 불어 좋은 날)

어디: 관악산(632m)

위치: 서울 관악, 금천, 경기 과천, 안양

코스: 과천종합청사-케이블카 능선-관악산 능선-서울대공학관(산행시간 유유자적 약 5시간)

누구와: 주바라기님. 공간님. 빛과소금님, 들꽃향기

 

 

 

 

 

 

 

 

 

 

 

 

 

 

 

 

 

 

 

 

 

 

 

 

 

 

 

 

 

 

 

 

 

 

 

 

 

 

 

 

 

 

 

 

 

 

 

 

 

 

 

 

 

 

 

 

 

 

 

 

 

 

 

  관악산 산행의 못다 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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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면 몇 걸음 가다 멈추고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며 같은 장소에서 짝을 바꿔가며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아 갔다.

 

서로의 카메라에 사진을 담아, 메일로 주고받다 보니

관악산 높이보다 더 많아진 사진이 그 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 아래 사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이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 또한 얼마나 큰 축복인가?

우리의 만남은 여호와 이레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시고 계획하신 듯하다.

 

우리에게 아름다운 산하를 주시고

 또 이렇게 산행할 수 있는 환경을 주시고,

산행할 수 있도록 건강 주심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바라기님, 공간님, 빛과소금님, 만나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저는 산만 좋아했지 근교 산은 알고 있는 코스가 한정돼 있어

앞으로는 두 분 뒤만 살살 따라다닐게요.

 

하지만 난이도가 높아서 못 오를 산은 아마 없을 거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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