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3년 10월12일 토요일 날씨( 하늘 맑고 바람불어 좋은 날)
어디:속리산 상학봉(862m) 묘봉(874m)
위치:충북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
코스:운흥리 두부마을-토끼봉-상학봉-묘봉-북가치-운흥리 두부마을(8km~9km)
누구와:교회 주안등산부 회원 25명
하늘 맑고 바람불어 좋은 날
충북 알프스라 불리는 속리산 서북능선에 자리한 상학봉과 묘봉!
바위 암봉과 밧줄 구간이 연이어져 스릴이 있는 반면
위험 또한 도사리고 있는 곳이어서
잠시라도 방심하면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곳이다.
일행 한 명이 바위에서 내려오다 미끄러져
발목을 다치는 불상사를 가져와 헬기로 이송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도 크게 다치지는 않고 발목을 겹질린 듯했다.
그날도 그 지점에서 두 건의 사고가 일어나
헬기로 이송되는 일이 있었다.
그만큼 이 구간은 험한 코스로 이름이 나 있는 곳이다.
2005년 이곳을 다녀온 후 8년 만에 다시 찾은 상학봉과 묘봉!!
위험구간이 그때보다는 많이 보완되었지만
아직도 위험구간이 많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속리산 상학봉과 묘봉은 아직 단풍은 물들지 않았지만
바위를 오르내리며 모처럼만에 스릴 있는 산행이었다.
'그 숲에 가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지리산 종주(둘째 날) (0) | 2013.10.22 |
---|---|
2013 지리산 종주(셋째 날) (0) | 2013.10.22 |
설악산 단풍 속으로(공룡능선) 둘째 날 (0) | 2013.10.11 |
설악산 단풍 속으로(서북능선) 첫째 날 (0) | 2013.10.10 |
울릉도 여행(첫째 날) (0) | 2013.09.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