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지휘자로 있는 팬아시아 필하모니닉 (피가로의 결혼 서곡)
호른(이석준)
주례:이건용
주례사
웨딩 연주회
결혼 예식 겸 연주회로 진행되는 결혼식이라
결혼 의식의 모든 것을 생략하고
성혼서역, 성혼선원, 주례사. 하객들께 인사만으로
짧게 결혼 예식을 끝내고
신랑이 지휘자로 있는 팬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겨울로 접어드는 늦은 저녁
음악 안에서 지휘자로, 바이올린으로 만난 두 사람의 결혼이
맑은 선율이 밤하늘의 별빛만큼이나
더더욱 아름답게 빛나게 했다.
신랑과 신부 모두 음악을 하는 이들이기에
가족을 제외하고는
주례자와 사회자를 비롯해 축하객들까지 거의 음악인이었다.
연주회로 여는 결혼식이라 신부가 면사포도 없이
단아한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신부의 면사포를 쓴 의식은 웨딩 촬영에만 기념으로 남겨 놨다.
종진 군과 이슬 양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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