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 7 (대하 소금구이와 치즈 구이)
며느리가 육식을 좋아하지 않아
설과 추석에 대하구이는 며느리를 위한 특별 메뉴이기도 하다.
점심때는 손이 많이 가기에 그냥 소금구이를 하고
저녁 준비 들어가기 전 여유로운 시간을 이용해 대하 치즈 구이를 했다.
대하 치즈 구이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관계로
작은 오븐에다 많은 양을 하긴 힘들고 두 판만 해 봤다.
대하의 맛과 치즈의 풍미가 어우러져
소금구이와는 또 다른 맛이 난다.
대하 치즈 구이는 정성이 들어가긴 하지만
맛도 좋고 귀한 손님 접대에도 좋을 듯싶다.
명
절
음
식
.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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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대하, 슬라이스 치즈, 모짜렐라 치즈, 파슬리, 칠리소스, 파마산 치즈가루
<레시피>
1. 소금구이하는 대하는 수염과 다리만 잘라낸다.
2. 손질한 대하는 등 쪽으로 칼집을 내어 반으로 가르고 내장을 제거한다.
2. 머리 부분은 그대로 두고 대하의 껍질을 벗긴다.(대하의 배를 가르면 껍질이 들떠서 쉽게 벗길 수가 있다.
3. 대하를 오븐에 구울 때 몸통이 오그라들지 않게 하려고 배 쪽 부위에 꼬치를 끼어 고정한다.
4. 소금과 후추로 밑간한다.
5. 오븐에 구웠을 때 꼬리 부분이 타지 않게 꼬리를 은박지로 싼다.
6. 밑간한 대하에 칠리소스를 바르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서 오븐에 굽는다. (오븐 온도 200도)
7. 잘 구워진 대하를 꺼내 대하 위에 슬라이스 치즈를 얹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덧얹어
파슬리 가루를 뿌려서 치즈가 노릇노릇 익을 때까지 오븐에 굽는다.
8. 접시에 올리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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