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을 편으로 얇게 썰어서 고명 볶을 때 조금씩 넣고 볶는다
당면은 삶아서 찬물에 헹구지 말고 그냥 건져 물기를 빼고 식힌디(그래야 불지 않는다)
간장에 식용유와 황설탕을 넣고 끓여서 식흰 다음에 사용한다(식용유는 살짝만 넣는다)
후추와 통깨를 넣고 끓인 간장을 식흰다음 간을 맞춰가며 버무린다 (맨 나중에 참기름을 조금 넣고 마무리를 한다.)
지난번에 샐러드를 평접시에 담았더니 딸아이가 샐러드를 누가 그런 접시에 담느냐고 이번 설에 쓰라고 샐러드 담을 때 쓰라고 받침대가 있는 볼을 선물해 줬어요.ㅎㅎ
명절음식 5 (잡채와 리코타 샐러드)
밀리고 밀리다 여기까지 온 잡채
지난해 명절 때 하려고 사다 놓은 당면인데
음식의 가짓수가 많아 안 하고 있다가
지난 추석에도 다른 음식에 밀려 또 못하게 되었다.
유효기간을 보니까 2014년 10월로 되어 있어서
이번에도 안 하게 되면 할 기회가 없어서 할 수 없이 하게 되었다.
해서 상에는 안 놓더라도 자녀들 싸주려고
부득이하게 하게 된 잡채이다.
잡체 너는 이제 명절 땐 제명이야~ㅎㅎ
리코타 샐러드는 맛도 있을뿐더러
리코타 치즈만 미리 만들어 놓으면 손가는 게 없어 참 편리하다.
전에 하던 샐러드는 맛은 있는데 소스 만드는 과정이 번거로워
손이 많이 가고 재료 다지는 게 일이었는데
거기에 비하면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거저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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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 재료: 당면, 양파, 당근, 시금치, 돼지고기, 새송이버섯, 목이버섯, 마늘, 참기름, 후추,
소스: 간장, 황설탕, 식용유
<레시피>
1. 마늘은 편으로 썰어서 모든 재료를 볶을 때 조금씩 넣고 함께 볶는다.
2. 양파와 당근은 채를 썰어서 팬에 볶는다.
3. 돼지고기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볶는다.
4. 시금치는 살짝 데쳐서 물기를 거두고 기름에 살짝 볶는다.
5. 목이버섯은 물이 불려서 밑동을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서 가지고 물기를 거두고 기름에 볶는다.
6. 새송이버섯은 길이로 썰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볶는다.
7. 냄비에 진간장과 황설탕, 식용유(약간)를 넣고 약한 불에 끓여서 식힌다.(간장을 이렇게 끓여서 잡채를 무치면 불지도 않고 윤기가 나는 게 맛있다)
7. 당면은 끓는 물에 적당히 삶아 찬물에 헹구지 말고 그냥 식힌다.
8. 고명 볶은 것에 당면 삶아 놓은 것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넣고 후추와 깨소금, 통깨를 넣고 간장 끓여 놓은 것을 넣고, 고명이 골고루 섞이도록 잘 섞어가며 무친다.
간이 된 것 같으면 참기름을 살짝 넣고 마무리를 한다.(간장 끓일 때 식용유를 넣었기 때문에 참기름은 많이 넣지 말고 살짝만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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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 샐러드
재료: 리코타 치즈. 어린채소잎, 적근대(특수 채소), 치커리, 청상추, 보라색(특수 채소) , 슬라이스 볶은아몬드, 크린베리,
리코타 치즈, 발사믹 드레싱
♤리코타 샐러드
* 어린잎채소, 적근대, 보라색 서양채소, 치커리, 청상추를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볼에 담고, 리코타 치즈를 썰어 위에 얹고 슬라이스 아몬드와 크린베리를 위에 얹고 발사믹 드레싱을 끼얹는다.
♤리코타 치즈 만드는 방법
준비물:우유 1000m, 생크림 500m, 레몬즙 6T, 천일염 큰T스푼, 거즈, 거름망, 누름돌
저지방 우유는 안되니까 참고하세욧.
1. 천일염은 미리 레몬즙에 녹여 놓는다.
2. 도톰한 그릇에 우유 1000m와 생크림 500m를 혼합한다.
3. 가스불은 중볼보다 약간 약하게 해서 약 50분~1시간 정도 나무 주걱으로 젓는다.
우유에 얇은 막이 생길 때까지 젓는다.
4. 우유에 얇은 막이 생기면 가스 불을 끄고
레몬즙에 소금 녹여 놓은 것을 넣는다.
이때 많이 젓지 말고 십자 모양으로 한 번만 젓는다.
가스 불을 가장 작은 화구에 옮기고 가스 불이 꺼지지 않을 정도로 맞춰 놓는다.
이제부터는 눌어붙지 않으므로 젓지 않아도 된다.
이 상태에서 50분 정도 되면 순두부 모양으로 엉긴다.
약한 불에서 50분 정도 두면 이런 상태가 되면 불을 끈다.
5. 거름망 위에 면보를 깔고 엉긴 우유를 붓는다.
누름돌로 눌러야 하므로 실로 묶는다.
6. 혹시 누름돌에서 잡냄새가 밸까 봐 누름돌을 두 겹의 비닐 팩에 넣고 입구를 묶었다.
누름돌로 누른 상태에서 냉장고에 넣고 6시간 둔다.
7. 냉장고에서 6시간 되니까 유청이 이렇게 빠져나옵니다.
유청을 얼마만큼 빼느냐에 따라서 치즈의 질감이 달라집니다.
리코타 치즈를 부드럽게 하려면 유청을 조금만 빼고
단단하게 만들고 싶으면 유청을 많이 빼어준다.
완성된 리코타 치즈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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