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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호두파이
오늘 나와 함께 놀아준 친구들이다.
2011년 4월 딸아이한테 호두파이를 배우게 됐는데
두 번의 실패 끝에 세 번째 성공했다.
매번 호두파이를 할 때마다 잘못될까 봐 긴장된 마음으로 했었는데
호두파이를 해온 지가 3년이 되니 이제는 눈감고도 할만치 익숙해졌다.
매년 사돈어른 생신이면 호두파이를 만들어 선물했는데
올해는 날짜를 착각해서 미처 준비를 못 하고 있다가
내일 교회에서 사돈 권사님께 전해 드리려고 준비했다.
두 개는 사돈 권사님께 전해드리고
나머지는 다른 분께 전해드리려 한다.
오늘도 이렇게 만들었어도 언제나처럼 맛도 못 봤다.ㅎㅎ
호두파이는 사실 만들어서 내가 먹으려고 배운 게 아니고
선물하려고 배운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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